이 앨범은 덴마크가 배출해낸 19세기의 두 주요 작곡가 가데와 하메릭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하메릭의 교향곡 6번은 현악 악단을 위해 작곡되어, 현악 세레나데의 질감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서정성에도 불구하고 하메릭의 음악적 힘은 이 작품을 완전한 교향곡으로 만들고 있다. 가데의 3개의 노벨레터 역시 현악을 위한 작품으로, 각 노벨레터는 교향곡의 형식과 유사한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가 낭만성이 물씬 풍기는 현악기들의 아름다운 음색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서정적인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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