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의 드래제케 에디션을 마무리하는 앨범. 바이글의 2번과 3번 해석으로 우리는 브루흐와 브람스 사이에 존재했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드래제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심포니아 트라지카>라고 명명되었던 교향곡 3번 이후 26년 만에 등장한 교향곡 4번 <심포니아 코미카>는 드래제케가 난청의 상황에서 완성한 곡으로, 거대한 스케일을 지닌 마지막 작품이지만, 분위기는 제목처럼 발랄하다. 이 곡의 앵콜 곡으로 온화한 <구드룬> 서곡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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