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년 텔레만은 1년 동안의 모든 주일과 루터 교회의 축제를 위한 72개의 칸타타를 발표했는데, 이것은 단성부를 동반한 실내악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이들은 가정의 전례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텔레만은 이를 “조화로운 봉헌”이라고 불렀는데, 개인적 차원의 예배와 종교를 발전시키려는 아이디어에 바탕한 것이었다. 1731년 텔레만은 트럼펫, 비올라, 호른 등을 첨가한 편성으로 이들을 확대시켰는데, 이 음반에 수록된 것들이 바로 이것이다. 지삭과 카메라타 쾰른은 이 방대한 작품의 작은 일부를 선택해 녹음했는데, 방대한 전체곡을 조망할 수 있는 훌륭한 시야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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