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툰더는 뤼벡에서 북스테후드의 시 오르가니스트 선배였다. 루벡 시민들은 성 마리아 성당에서 오르간 음악을 즐기며 여흥의 시간을 갖는 풍습을 지니고 있었다. 보통은 정오에 열리는 콘서트였는데, 툰더는 이 풍습을 바꾸어 저녁시간에 연주회를 가졌다. 그리고 바이올린과 가수를 더하여,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중 연주회 시리즈를 창조해냈다. 따라서 툰더의 성악 작품들은 이 이브닝 콘서트의 레퍼토리에 속한다. 현재 남아있는 17곡의 성악곡 중 10곡이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데, 현악을 동반한 이 곡들은 뛰어난 표현적인 작곡 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바로크의 표현적 음악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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