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말러 / 교향곡 6번 <비극적></B><BR>말러 교향곡 6번의 핵심만을 정교하게 확대시킨 경이의 연주이다. 다이나믹하면서 절도 있는 리듬 감각과 빼어난 선울 감각, 특히 헤르비히 특유의 현을 인도하여 미묘한 루바토를 이끌어내는 능력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종횡무진 듣는 이를 쥐었다 놓았다 하며 한치의 오차
도 없이 진행하여 강렬한 대단원을 이루고 있다. 1999년 자르브뤼켄에서의 실황 녹음으로 마지막에 터져 나오는 관중의 "브라보"가 이 연주의 진가를 대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