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젊은 여인과 훌리건
`젊은 여인과 훌리건`은 1962년 작곡되어 그해 초연된 발레음악이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폭력조진에 몸을 담고 있는 젊은이가 한 여인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느끼지만,조직의 규율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은 여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는 내용을 담았다.발레 조곡은 모두 1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었다. 인지도는 적지만 작품은 귀담아 들어볼 창의적인 악상이 즐비하다. 특히 훌리건의 기도 장면에 나오는 첼로 소나타의 주제와 카바레 장면에 등장하는 `탱고`는 유명한 `재즈 모음곡`과 같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빼어난 멜로디로 치장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