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쉬
두 대의 오보에, 파곳,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집
무언가 신선한 바로크 음향을 원한다면 `독일의 비발디` 파쉬에게 귀기울 일 것을 권한다. 그는 창의적인 선율과 참신한 리듬감,구태를 벗어난 악기 편성으로 고음악 연주 붐을 타고 새롭게 떠오른 작곡가이다. 스위스의 바질 바로크 음악원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6명의 연주가는 7편의 관악 소나타를 고른 이 앨범을 통해 파쉬의 지칠 줄 모르는 생명력을 온전히 전해준다. 각 소나타마다 생기 있는 멜로디와 리듬이 오보에와 바순의 절묘한 조화로 한껏 청감을 자극한다. 각 악기의 움직임을 또렷이 잡은 청명한 녹음이 즐거움을 더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