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DUCTION낭만주의의 마지막 시대에 살았던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 1번 <크로이체르 소나타>와 2번 <비밀편지>는 선배 작곡가인 ‘스메타나’의 <나의 생애로부터>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내용을 담은 추상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체코 출신의 작가 ‘밀란 쿤데라’는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를 두고, “야나체크의 절정이다”, “표현주의의 정수가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 만큼 그의 현악 4중주에는 풍부한 감정, 분노와 평온의 대치, 지성과 야만 등이 어지러울 정도로 치밀하게 짜여져 있으며 이전의 어떤 기법도 찾아보기 어렵다. 모티브를 이루는 각각의 음정 하나하나가 바로 표현인 셈이다. .... ....
TRACKS
RELEASES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