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 이전 유럽에서 직업의 대물림은 일반적인 현상이었지만, 바흐의 가문이 계승해 온 탁월한 음악적 재능은 단순한 가업의 계?을 넘어서서 우생학적인 연구대상으로 언급될 정도로 특별한 것임에 틀림없다.
전쟁 중 분실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바흐가 자신의 선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정리해 놓은 "옛 바흐 가문의 작품집"이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재발견됨으로써 바흐 가문의 음악적 뿌리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앞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바흐의 초기 칸타타들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융해넬과 칸투스 쾰른이 탁월한 연주력으로 이 작품집 전곡 녹음에 도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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