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 작곡가 퍼셀.
디도와 아에네아스를 비롯한 극작품들과 메리여왕을 위한 장소음악등 합창곡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가 남긴 기악곡들에서도 그의 천재적인 재능은 변함없아 빛을 발한다.
3성부를 위한 12개의 소나타는 작곡가의 24살? 출판되었으며 4성부를 위한 10곡의 소나타는 사후에 출판된 작품이다.
두 연작 모두 코렐리를 위시한 이탈리아 악파의 영향과 영국음악의 전통을 절묘하게 조합하였던 작곡가의 독특한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며 켱쾌한 움직임속에서도 선율의 유려한 흐름을 잘 살려낸 런던 바로크의 깔끔한 연주도 훌륭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