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음악의 원류격인 하인리히 쉬츠의 친구이며, 기발한 푸가의 구사나 악곡의 구조적 균형 등에서 바흐를 예시하는 듯한 위치에 있는 매혹적인 독일 작곡가 요한 로젠뮐러의 작품집이다. 1645년과 1655년 사이에 라이프치히에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색슨 사람들의 상업 타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들의 음악 인생을 조명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음악 안에서 민족성이나 전통성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 이 앨범의 큰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솔리스트 각각의 개인이 휼륭한 경력을 갖고 있는 칸투스 쾰른의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노래가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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