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만트(1837-1911) : 오르간 작품집 VOL.2 - 오르간 소나타
연주: 마띠우 프레이베르거(오르간)
길만트의 음악은 ‘라인베르거’의 음악과 같이 매우 견고하고 빈틈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음악은 ‘비도르’나 혹은 ‘비에른느’의 음악적 경향과는 틀리지만, 이 음반에 수록되어있는 첫 번째 소나타는 듣는 이들의 감정을 북받치게 하는, 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경건한 그런 악장들을 담고 있다. 또한 성찬 의식적인 느낌을 다소 줄이면서 콘서트 음악을 연주하는 듯, 작품을 이끌어가는 ‘마띠우 프레이베르거’의 연주 실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