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1, 2, 3번, Op.120 (클라리넷 소나타 편곡) 2CD
연주: 앤드류 아르디(바이올린), 우리엘 차코르(피아노)
브람스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단 3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만 남기고 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과 비교하면 그 수는 너무나 적지만 질적으로는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 낭만파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상쾌하고 우아하며, 기품에 차있는 ‘1번 G장조’와 1번보다 더욱 힘차고 씩씩하며 알프스풍의 위엄까지도 느껴지는 ‘2번 A장조’, 차분하고 아취 있으며 중후한 만년의 브람스 음악 특유의 품격을 나타내고 있는 ‘3번 d단조’까지 각 작품의 개성과 특징이 앨범 안에서 너무나 아름답게 드러나고 있다. 앨범 안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쁨은 [F.A.E 소나타]의 ‘스케르초’가 수록되었다는 점이다. 베토벤으로부터의 영향을 보이고 있는 이 작품은 브람스의 창의와 재능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F.A.E 소나타]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아파종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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