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피아노 3중주 4번 `둠키`
이자벨 포스트가 출연한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집과 쌍을 이루는 앨범.
레이블의 간판 첼로주자인 퀘라스는 로스트로포비치의 장중함과 푸르니에의 귀족적 품성을 섞어놓은 이상적인 색감을 독주를 펼치며 그가 이전에 만들었던 음
반들과 동등한 완성도를 일구어낸다.
1악장의 첫 프레이징이나 꿈꾸듯 달콤한 2주제 모두 드보르작의 민속적 정취가 가득하다.
포스트와 멜리코프가 가세해 만든 `둠키` 역시 순도 높은 앙상블로 짙은 향토색을 우려낸다.
연주: 장-귀앙 퀘라스(첼로), 이자벨 포스트(바이올린), 알렉산드르 멜니코프(피아노),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르지 벨로흐라베크(지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