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그의 대표적인 기악 작품일 뿐만 아니라,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가장 독창적인 피아노 음악이다. 곡은 ‘그림’에 연관되는 10곡의 소품과 전주, 간주의 연할을 이루는 ‘프롬나드’로 되어 있고, 그 배열의 훌륭함도 말할 나위가 없겠으나 무소르크스키의 독특하고 대담한 독창성이 전곡에 넘치고 있어, 그 음악적 신선미는 현대에 있어서도 조금도 색이 바래지 않고 있다. 정상이 아니라고 할 만큼 강한 표현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 ‘미하일 루디’에 의해 연주되고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그랑프리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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