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K.299, 합주 협주곡 K297B, 교향곡 31번 <파리>
연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고트프리드 폰 더 골츠(지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새 음반이 발매되었다. 파리풍의 우아하고 화려하며 풍성한 울림으로 가득 찬 첫 곡, 협주 교향곡 K.297b는 아직도 모차르트의 진짜 작품인지 여부가 확정되지 못한 문제작이다. 곡의 곳곳에서 모차르트 음악의 특징이 담겨있으며 여러 정황이 모차르트의 작품일 것이라고 확신은 들게 하지만, 명확한 근거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이 사실이 이 작품을 들을 때마다 묘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모차르트로서는 매우 드물게 작품을 거듭 고치며 완성시켰다는 31번 K.297<파리>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것도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는 기회로 느껴질 것이다. *텔레라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