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수수는 종교 음악에 특별히 강렬한 감정을 담고 있으며, 가사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700곡에 이르는 모테트는 그의 가장 중요한 작품 장르이다. 이것은 플랑드르 폴리포니 서법을 기본으로 하지만 베네치아 악파에서 영향받은 색채적이고 회화적 기법에 다양한 가사를 사용하고 극적 감정이 고조된 다채롭고 감동적인 음악이다.
라수수의 가장 유명한 모음집인 ‘참회 시편가’는 참회를 내용으로 한 우울하고 인상적인 시편송 모음집으로 그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는데 힘쓴 S.W.덴에 의해 재발견되어 편집되었다.
16세기 폴리포니합창곡의 대작 중 하나이며, 플랑드르악파의 마지막을 장식한 거장으로서 후기 르네상스 폴리포니음악의 한 정점을 이룩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