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창작이 피아노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자주 말한다. 작품 나비는 장 파울적 상상의 세계에 있으며 낭만적인 시적 이념의 상징이었다. 번데기에서 태어나는 변태의 불가사의는 음악의 변용 변주에 비유되며, 그 아름다운 날개의 춤은 음악의 비상과 부유에 이미지를 준다.
‘사육제’는 작품의 규모에 있어서도 독창적이며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피아노 음악사상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많나 명작이다.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는 슈만이 체험한 사육제의 떠들썩함과 번잡함 등을 환상적으로 그린 것으로 당초에는 '로맨틱한 대 소나타'로 불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