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진드리히 펠드’를 기념하며, 그에게 헌정하기 위하여 만든 앨범이다. 체코 클래식 음악의 진가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부단한 노력을 해온 펠드는, 작곡가로서 그리고 연주자로서 큰 업적을 클래식 음악사에 세웠다는 사실에는 그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마르티누의 후계자이자 정신적인 계승자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던 그는, 실내악에서 특별한 재능
을 보여 왔는데 더욱 다양한 방식의 실내악 음악을 표현하고자 방법과 방식에 있어서 제약을 두지 않고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해왔었다. 이 앨범이 더욱 의미가 있는 이유는 체코를 대표하는 ‘프라하 시티 4중주단’, ‘스메타나 4중주단’, ‘프라작 4중주단’이 한 개의 작품씩을 맡아서 최고의 연주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