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리더크라이스 Op.39는 숲의 신비와 푸른 달, 빛나는 별을 노래하는 독일 낭만파의 대표적 숲의 시인인 아헨도르프의 시를 가사로 하고 있다. 가수에게는 아주 세련된 기교가 요구하며 청자는 소리없이 스며드는 달빛의 정서에 젖어드는 <달밤>, 봄밤에 이유모를 설레임을 잘 표현한 <봄밤>이 대표적이다. 사랑으로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여자의 생애(첫사랑, 결혼, 출산, 미망인)를 통해서 표현한 <여인의 사랑과 생애>. 스위스 태생의 소프라노 오드리 미카엘은 따스한 음성으로 클라라에 대한 사랑의 기쁨으로 많은 작품을 작곡했던 슈만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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