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노이에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오푸스 111 레이블을 통해 여러 고전/낭만 종교음악들의 명반을 완성했었던 슈페링이 참신한 기획의 음반 하나를 선보였다. 본 신보는 1824년 5월 7일 빈 궁정극장에서 있었던 베토벤 아카데미 당시를 충실히 재현한 것이다. 바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이는 순간이다. 수록곡들은 당시 아카데미에서 선보였던 레퍼토리들인 '헌당식'서곡, 장엄미사 중 3파트(키리에, 크레도, 아뉴스데이), 그리고 합창교향곡이며, 연주 역시 당대의 악기와 연주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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