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젊은 기대주가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의 두 첼로협주곡. 1980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마슬렌니코프는 불과 12살의 나이로 모스크바 영 솔로이스츠 콩쿠르와 체코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던 그는 현재 파리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베르비에르, 라바니아 등의 유명음악축제에 꾸준히 참석 중이며, NDR 심포니, 필라델피아, 시카고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등의 정상급 악단들과 협연했다.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젊은 연주자의 데뷔 레코딩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이제 피아니스트보다 지휘자로 더 유명해진 그는 호방한 스케일과 박력넘치는 연주로 마슬렌니코프의 초절기교를 훌륭히 뒷받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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