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비제: 오페라 `이반 4세`</B><BR><BR>미완으로 남겨져 오랫동안 잊혀져 왔던 비제의 오페라 `이반 4세`의 귀한 녹음으로 연주 또한 대단히 완성도가 높다. 파리에서 도서관에서 발견된 후 1964년에야 처음으로 연주된 이 작품은 앙리 뷔셔의 가필로 완성된 판본이 있으나 영국 지휘자인 하워드 윌리엄즈에
의해 좀 더 비제의 스타일에 가까운 두번째 완성판이 작곡되었다. 이 두번째 완성판본은 1987년에 이르러서야 최초로 런던에서 연주되었으며, 2002년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에서 멋지게 복원된 이 연주 역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윌리엄즈의 판본에 따라 전곡이 연주되어?. 이제 특유의 천재적인 선율과 독특한 화성법이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음울한 분위기와 어울려 전5막의 대작으로써의 품격을 갖추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