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하차트랸은 2000년 15세의 나이로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함으로써 음악계를 놀라게 한 아르메니아 출신의 신동 바이올리니스트 이다.
오이스트라흐에게 헌정된 이 협주곡은 작곡가의 대표적인 걸작 이지만 의외로 녹음된 음반이 많지 않은 편인데 하차투리안은 작품의 기교적인 측면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작품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었다.
이미 바딤 레핀과 함께 성공적인 시벨릴우스를 녹음한바 있는 크리빈의 지휘도 든든하며 치밀한 앙상블과 뛰어난 기량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폴란드 오케스트라인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의 단단한 반주도 훌륭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