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너/ 교향곡 5번<BR>
연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라브로 폰 메타치(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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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의 작품은 군더더기 없이 단아하고 웅장한 소리를 보여줌으로서 특별한 배경이나 설명 없이 그의 작품을 이해시키고 있다. 당대의 대가 브람스와 바그너 사이에서 대중들에게 음악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쉽지 않았겠지만 끊임없는 음악적 성찰로, 후에 말러와 쉰베르크와 같은 거장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이 5번은 여타 교향곡들과는 달리 도입부와 피날레가 하나의 덩어리로 전개되듯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다. 4악장 피날레의 장중함은 앞에 나온 모든 악장의 주제를 회상시키며, 장대한 교향곡의 대단원임을 자랑하는듯하다.<BR>연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로브로 폰 마타타치(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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