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레오나 : 오페라 ‘미라(전 2막)’ <bR><BR>
연주 : 데니아 마쪼나 가바체니(sop), 율리아 게르체바(mezzo sop), 한나 섀어(mezzo sop), 마리오 말라니니(ten), 프랑크 페라리(bar) /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프랑스 라디오 합창단 / 유라이 발쿠아(지휘)<BR><BR>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이어받은 20세기 초반 작곡가 알라레오나의 전 2막 오페라. 이 작품은 알라레오나가 평소 친분이 있던 푸치니와 지휘자 A. 토스카니니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908년부터 5년 동안 구상했던 오페라이다. 1920년 로마에서 초연된 알라레오나의 유일한 오페라지만, 1928년 작곡가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더 유명해졌다. 폭넓은 음역과 적절한 긴장감, 중간중간 등장하는 아름답고 강렬한 멜로디, 등장 인물들의 적절한 중창과 하모니를 통해 아버지와 딸의 갈등을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현역 가수들의 독창 등도 눈여겨봐야 할 레코딩이며, 성악 및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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