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랜드 : 꿈 - 류트 작품집 <bR>개구리 갈리아드, 눈물의 파반느 외<BR>
연주 : 스미스(8복현 류트) ★★★★★<BR><BR>
16세기 중반에 태어나 영국의 음악적 기틀을 다졌던 작곡가 존 다울랜드의 류트 작품집.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음반에서 이후 민요와 동급으로 남게 되는 유명한 멜로디들을 만날 수 있다. ‘눈물의 파반느(lachrimae pavin)’를 비롯한 일련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벅찬 감동은 왜 다울랜드의 음악이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랑받는지를 설명하는 대목이다. 홉킨슨 스미스는 미국 뉴욕 출신으로 이후 스페인과 스위스에서 류트를 수학했는데, 원전 연주에 충실하면서도 독자적인 해석을 통해 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여기서 사용된 악기는 두 줄을 한 쌍으로, 총 8쌍으로 구성된 류트를 사용하는데, 풍부한 음량과 단아한 음색이 일품이다. 원전 음악, 초기 음악 애호가들용 추천 음반.
*디아파종 황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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