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쿠머 / 두 대의 첼로를 위한 6개의 듀엣곡
피비 카라이 & 타냐 톰킨스, 바로크 첼로
첼로 애호가들을 기쁘게 할 또 하나의 환상적인 음반! 19세기 독일의 탁월한 첼리스트였던 쿠머가 쓴 이 첼로 듀엣 곡들은 위트와 낭만적 정감이 풍부하지만 더불어 바로크, 고전 음악에 바치는 오마주이기도 하다. 곳곳에 숨어있는 베토벤 5번 교향곡이나 헨델의 <주다스 마카베우스>, <수상음악> 등 친숙한 선율과 함께 선율과 반주를 계속 바꿔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두 대의 첼로는 정교하면서도 부드러운 18세기적 음악 어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