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는 소프라노들에게는 위험한 도전에 틀림없다. 크리스티네 셰퍼가 부른 이번 앨범처럼 평론가들로부터 극과 극을 오가는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낸 앨범은 없었다.
그라모폰 지는 실패작에 가깝다는 혹평을 내리는 가하면, 뮤직웹은 지금까지의 어떤 소프라노들의 연주와도 비교할 수 있는 <겨울나그네>의 열정적이고 놀라운 해석이며, 흠이라고는 단조로운 음반케이스뿐이라며 극찬했다. 이 위대한 연가곡에 대한 이 새로운 해석에 대해 당신의 평가는 어떤 것일지... 최종의 판단자는 언제나 자기 자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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