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의 최전성기에 올라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프랑스 음악의 사도, 파스칼 로제가 ‘결정반에 가까운 해석(BBC 뮤직 매거진)’이라는 찬사를 들었던 1집에 이어 선보인 드뷔시 전곡 제 2집! <판화>, <어린이의 정경>, ‘달빛’, ‘작은 흑인’ ‘렌토보다 느리게’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소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반가운데, 과거 데카에서 녹음했던 옛 음반보다 더욱 그윽하고 투명해진 음색, 원숙한 시선, 섬세하면서도 즉흥적인 움직임, 뛰어난 녹음이 어울려 최상의 연주를 만들어 냈다. ★텔레라마 ffff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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