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롤리오프가 모스크바에서 바흐의 평균율 전곡을 연주했을 때 그의 나이는 17이었다. 그의 <푸가의 기법> 음반은 얼마전 타개한 현대 음악의 대부 죄르지 리게티가 선택한 그의 <무인도에 들고 가고픈 앨범>이었다. 그의 스승들은 아르토볼레프스카야, 노이하우스, 유디나, 오보린, 나우모프 등 러시아의 거장들이다. 그는 97년 클라라 하스킬 콩쿨의 그랑프리, 73년 반 클라이번 콩쿨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그의 레퍼토리는 바흐에서 비엔나 고전, 그리고 슈베르트, 쇼핑, 드뷔시에서 메시앙에까지 다채롭다.” 이런 찬사들일지라도 이 앨범에서 코롤리오프가 들려주는 우아하고 고상한 하이든 소나타 연주의 미덕보단 못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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