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슈테트가 들려주는 위대한 환희에의 찬가
말러: 교향곡 4번 & <젊은이의 이상한 뿔피리>중 3곡 ★★★★★
*에바 차포(소프라노),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SWR 바덴-바덴과 프라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는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품을 지녀 포디움 위의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가 되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그의 음악적 비전은 언제나 확고했고 타협을 몰랐다. 리뷰어들은 그의 음악의 따뜻하고 섬세한 톤을 찬양했고, 이런 그의 특징들은 브루크너와 말러의 음악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말러는 그가 가장 사랑한 레퍼토리 중 하나였는데,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텐슈테트는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각인되어져 있다. 이번 말러 4번 연주는 1976년 스튜디오 녹음으로, 세계가 텐슈테트 말러의 진가를 인지하기 시작한 텐슈테트 절정기의 명연이다. 뛰어난 음질 속에서 말러 4번의 천상적인 아름다움이 평화롭게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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