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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귄터 반트는 말년에 이르러 지나치게 브루크너와 슈베르트 전문가로 인식되었지만 사실 평생에 걸쳐 모차르트에 매달린 참다운 모차르티안이자 뛰어난 R.슈트라우스 해석가였다. 체코 출신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루돌프 피르쿠스니와 함께 한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피르쿠스니의 명징한 톤과 반트의 여유있는 호흡이 빛을 발하는 유려한 연주이며, 60년대를 풍미했던 소프라노 마르티나 아로요와 함께 한 <네 개의 마지막 노래>는 실내악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로요가 풍부한 음색과 깊은 정감을 유감없이 풀어내는 또 하나의 인상적인 연주다. 고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두루 능통했던 헤르만 바우만이 나선 호른 협주곡 제 1번 역시 보너스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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