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7월 드레스덴 오페라 극장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슈베르트 교향곡 ‘그레이트’는 프로필이 자랑하는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만 하다. 1850년에 이 곡을 처음 연주한 이래 150년간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의 영구적 레퍼터리에 포함되어 온 이 걸작을 지휘하는 콜린 데이비스의 해석은 전통적인 접근법을 지키면서도 낭만적 매너리즘은 철저히 배격해서 끝까지 긴장감과 드라마를 유지하고 있다. 사반세기에 이르는 콜린 데이비스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협력관계가 빚어낸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잡아낸 탁월한 실황음반!
‘꼼꼼하게 준비되고 탁월하게 연주된 데이비스의 연주는 당당하면서도 유연하며, 예술적 권좌에 오를만 하다’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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