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와 민속음악의 관계를 상쾌하고 아름답게 그려내는 <작곡가와 민속음악> 시리즈 제 2탄 베토벤을 위해서 볼프강 브루너와 그의 시대악기 앙상블 잘츠부르크 호프무지크가 나섰다. 중창-포르테피아노-바이올린-첼로에서 독창, 무반주 테너 2중창, 포르테피아노 독주 등 변화무쌍한 편성이 가득한 이 아름다운 소품들은 베토벤이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만들거나 외국 민요를 편곡한 것으로써 어느것이나 작곡가의 가장 유머스럽고 가벼운 면모를 보여준다. 브루너의 가볍고 날렵한 포르테피아노와 풍자와 익살이 넘치는 가수들의 노래가 담긴 이 음반은 베토벤의 또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