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낭만주의의 마지막 계승자로 불리우는 막스 레거의 바이올린 소나타집. 전통 형식의 틀안에서 대담하고 자유스러운 화성과 조성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작품이다. 바흐, 브람스를 존경하였던 레거의 답게 신중한 바이올린의 선율과 무거운 피아노 음색은 브람스를 떠올리게한다. 칼 플레쉬에게 사사받은 한샤인츠 스니베르거는 독일 출신 비르투오적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자이다. 오랜 연륜의 깊이가 느껴지는 그의 바이올린은 레거 작품이 지닌 낭만성을 여유있게 표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