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코슈로가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오르간 마태 수난곡! 1984년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마태복음 2장부터 28장까지 낭독하고 코슈로가 대 오르간으로 거기에 맞는 음악을 즉흥연주한 독특한 이벤트를 음반으로 옮긴 것이다. 바흐로부터 프랑스 근대 오르간 악파와 20세기 전위음악까지를 아우르며 세상의 모든 감정을 담아 예수의 탄생과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드라마를 오르간으로 들려주는 코슈로의 연주는 그저 숨죽이고 들을 수밖에 없는 거장의 솜씨 바로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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