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요의 모든 독주 오르간 음악을 수록한 첫 번째 음반. 비록 오르가니스트는 아니었지만 미요는 오르간이 갖고 있는 음색의 잠재성에 관심이 많았다. 수록곡 중 작은 모음곡 작품 348번은 아들의 결혼식을 위해 작곡한 사랑스러운 소품이며 소나타 작품 112번은 미요다운 창의가 넘치는 거대한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딕 성당인 샤르트르 대성당에 기존의 낡고 손상된 오르간을 대신해 1971년 새로 설치된 네오 클래시컬 스타일의 다니옹-곤잘레스 오르간으로 연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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