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의 이상에 접근한 연주. 프랑스 클라브생 음악의 권위자 노엘 스피트가 1706년 발표된 작품집 1권부터 최후의 클라브생 작품 <왕태자비>까지 라모의 모든 클라브생 작품을 들려준다. 스피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비범한 장식음 처리와 만화경과 같은 터치로 다양한 양식과 기술, 자유로운 정신과 완벽한 구조가 혼연 일체된 라모의 건반음악을 연주했다. 1767년 제작되고 1985년 복원된 귀중한 베느와 슈텔린 하프시코드가 음반에서는 처음으로 그 감미로운 음색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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