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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라벨 - 피아노 협주곡,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쿠프랭의 무덤<BR>우선 커플링의 센스가 돋보이는 음반이다. 라벨의 두 피아노 협주곡들을 함께 수록한 음반들은 많았지만, 커플링곡으로 관현악곡 `쿠프랭의 무덤`을 선택함으로써 라벨 피아노 음악의 토양까지 가리키는 음반은 드물었기 때문이다. 세르메의 피아노는 보다 강렬한 표현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기는 하지만, 산뜻한 터치로 다채로운 색채를 부각시키면서 음악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이끌어간다. 악단을 확실하게 장악하고서 경묘한 색채와 시원스런 울림을 뽑아내는 크리빈의 지휘도 매우 효과적이다. 정통 프랑스풍으로 요리된 라벨을 찾는다면 주저하지 말아야 할 음반. <BR>연주: 위세이앵 세르메(피아노), 리용 국립 오케스트라, 지휘: 엠마뉘엘 크리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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