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스테라 에스탄시아, 하프협주곡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의 알베르토 히나스테라는 엄격한 자기 비판을 했던 작곡가였다. 18세부터 작곡을 시작했지만 그는 젊은 시절의 자품들을 대다수 파기해 버렸다. 이러한 사실은 그의 날카로운 비평의 눈에서 살아남은 작품들이 모두 수준 높은 것으로서 1937년에 쓴 발레 모음곡 파남미(나비), 1941년 작인 발레 모음곡 에스탄시아, 1956년 작의 하프 협주곡 등 이 음반의 수록곡들 모두가 그러하다. 에스탄시아는 미국의 어메리칸 발레 캐러벤의 위촉을 받아 쓴 작품이고 1956년작 하프협주곡은 저명한 하피스트 니카노르 자발레타가 초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주-이자벨 모레티(하프), 리옹 국립오케스트라, 데이빗 로버트슨(지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