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피뇰레 드 몽테클레르는 칸타타로 유명하지만 기악 분야에서도 프랑수와 쿠프랭처럼 이탈리아와 프랑스 혼합 취향에 기여한 인물이다. 오보이스트 자크 방드빌과 윌리엄 크리스티 등 뛰어난 반주자들이 오보에와 통주저음을 위한 콩세르를 연주한다. 칸타타 “판과 시링크스”는 소프라노와 바이올린, 플루트, 오보에를 위한 작품인데 이 음반에서처럼 목가적인 오보에가 가장 잘 어울린다. 전성기 쥬디트 넬슨의 소박하면서도 신선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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