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처럼 자극적이지도 않으며 첼로보다도 내성적인 음색을 가진 비올라의 독특한 매력은 비할 데 없이 깊은 맛이 있다. 달콤한 베버 <안단테와 헝가리풍 론도>, 너무나도 유명한 포레 <꿈을 꾼 후에>, 글라주노프와 비외탕의 <비가> 2곡 등이 로랑 베르네이의 감수성 어린 연주로 담겨 바로 그 비올라의 맛에 빠져 드는 음반이다. <로맨틱 비올라>라는 제목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작품집으로 말 그대로 로맨틱한 정감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