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탈리아 바로크시대 볼로냐 악파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핵심 작곡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마우리치오 카자티는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등을 비롯한 당시 주요한 형식의 작품은 모두 작곡했었다. 카운터 테너 파울린 뷘트겐의 너무도 매력적인 음색과 절정의 발성으로 부르는 칸타타 <압살론>, 바이올린과 비올라 다 감바의 매력적 앙상블이 일품인 신포니아, 소나타 등 오랜시간이 지나도 바라지 않는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카자티의 대표작을 만나는 귀중한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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