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슬픔’, ‘자연의 애조 띤 울음’, ‘순수한 기쁨’등으로 표현되는 오보에는 그 맑고 고운 음색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반면에 강한 느낌의 표현은 힘든 단점이 있다. 낭만주의 음악시대에는 오보에를 위한 실내악은 그다지 많이 작곡되지 않았으나 슈만과 칼리보다에 의해 아름다운 작품들이 만들어졌고, 여기엔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 ‘오보에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칼리보다의 ‘살롱 풍의 소품’등이 수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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