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8월 2일 밤, 운명의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던 그 때에 가브리엘 뒤퐁은 폐결핵으로 파리 근교 르 베시네에 있는 그의 자그마한 빌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비평가와 그의 동료들이 화려한 그의 미래를 점쳤겄만, 그는 36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지고만 것이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아름다운 음악들은 우리 곁에 아직 남아있다. 이 앨범은 뒤퐁이 남긴 프랑스 예술가곡인 멜로디 전곡을 수록하고 있다. 섬세한 감수성과 따뜻한 감정으로 가득찬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가곡은 어느덧 우리의 눈시울을 적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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