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켄 가족이 연주하는 드뷔시 실내악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 소나타외
고음악 연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쿠이켄 형제가 빚어낸 드뷔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표지의 모네 그럼처럼 몽환적인 색채감만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절제된 비브라토를 음 하나 하나의 뉘앙스를 살려내며 선명한 선율의 윤곽을 그려내면서도 인상주의적인 색채감을 깊게 우려낸다. 특히 현악사중주에서는 소리의 同과 和의 묘미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 드뷔시 해석에 새로운 패러다움을 제시할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