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갱브랭의 생상을 향한 열정으로 만들어낸 오르간과 모테트 작품을 한곳에 모은 전집 두 번째 음반이다. <교회의 삼손과 데릴라>라는 독특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상 최고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와 같은 아름다운 선율이 빛나는 작품으로 가득하다. 세 개의 랩소디, 푸가, 사라반드 등의 오르간 작품사이에서 빛나는 <아베 마리아>, <아베 베룸> 등의 청아한 선율은 가슴속에 깊은 감동을 심어주는 교회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새삼 느끼게 한다. ★ 레퍼투아 10점 만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