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 음대 교수이자 즉흥연주의 달인으로 이름 높은 로이크 말리에가 들려주는 오르간 즉흥 연주집 두 번째 음반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드뷔시의 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피아노를 위하여 모음곡>, <바다>,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유희> 등의 선율이 말리에의 강렬한 영감아래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다. 가장 폭넓은 음향세계를 들려주는 오르간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기교를 통해 들려주는 드뷔시의 인상은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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