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혼 소나타 - 비발디/ 그라운/ 파슈/ 헨델/ 텔레만
18세기의 혼은 "사냥용 혼"이었고, 따라서 당시 작곡가들의 작품연주에 "사냥용 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연주자의 호흡의 압력과 입술모양으로 음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야하는 어려운 연주 기법에도 불구하고 클로드 모리는 탁월한 기교로 정확한 음정을 연주해내고 있다. 다소 거칠은듯 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내츄럴 혼의 매력적 금빛 사운드를 들려준다. 리세르카 콘소트와 함께하는 연주는 단아하고 우아한 품격이 느껴지는 궁정 분위기를 자아낸다. .... ....